2025.12.01 - 2025.12.05, Busan, Kore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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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스포츠약학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5일간 개최된 2025년 세계도핑방지기구(WADA) 총회에 Observer로 참석하여, 2027년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을 둘러싼 주요 논의와 국제 반도핑 정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. 이번 회의는 전 세계 도핑방지 전문가, 규제기관, 연구자, 선수 및 선수지원요원이 모여 향후 반도핑 체계의 방향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로, 각 분야의 관점이 교차하며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공유되었습니다.

아래는 총회 기간 동안 진행된 주요 세션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.


세션 1 – 선수 인권과 도핑방지 제도

이번 세션에서는 도핑방지 체계의 중심에 놓인 선수 인권 보호가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습니다. 발표자들은 세계도핑방지프로그램이 선수의 기본권을 어떤 방식으로 보장하고 있는지, 그리고 2027년 개정 규정에서 이를 어떻게 더 강화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. 특히 개인정보 처리 기준(ISPPPI/ISDP 개정안)의 변화와 제재 절차의 투명성 개선은 선수의 권리 보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소개되었습니다.

또한 도핑검사 절차의 공정성, 개인정보 보관 기간, 정보 공개 범위 등 인권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국제 기준에 따라 조정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. 세션은 반도핑 활동이 단순한 규정 집행을 넘어, 선수의 존엄성과 안전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.


세션 2 – 검사 국제표준(IST) 개정 방향

이번 세션에서는 2027년 검사 국제표준(IST)의 주요 개정 사항과 도핑방지기구가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이 소개되었습니다. 개정안은 검사 절차의 일관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강화하고, 국제대회 전 검체 분석의 신속성 확보를 중심으로 정비되고 있으며, RTP·TP 선수의 소재지 정보 관리 강화와 선수 신원 확인 기준의 표준화가 핵심 변화로 제시되었습니다.

주요 포인트

  1. 국제대회 전 채취 검체의 우선 분석 체계 도입 – 대회 중 뒤늦은 양성 판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
  2. RTP·TP 선수의 소재지 관리 기준 강화 – 분기 시작 전 15일까지 제출, 기본 훈련 장소 제공 등 구조적 개선
  3. 테스트 예측 가능성 감소 조치 – 최소 한 번은 60 minute time slot 외부에서 실시하도록 규정하여 검사 프로그램의 불시성 강화

세션에서는 또한 ABP 운영 절차 보완, 혈액·DBS 검체 수집 방식 정비, 팀 종목에 대한 검사 기준 강화 등 실무 전반에 영향을 미칠 변화가 공유되었습니다. 이번 개정은 보다 투명하고 견고한 도핑검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으로 평가됩니다.


세션 3 – 교육 국제표준(ISE) 주요 개정 방향

이번 세션에서는 2027년 교육 국제표준(ISE)의 최종 초안에서 제시된 주요 변화와 도핑방지단체가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가 소개되었습니다. 개정안은 선수 경험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, 더 넓은 대상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특히 교육 대상이 확대되고, 교육자의 전문성 기준이 명확해졌으며, 비의도적 도핑과 같은 핵심 교육 주제가 강화된 점이 중요한 변화로 제시되었습니다.

주요 포인트